![[프리미엄 가전] 삼성 vs LG ‘전자레인지’ 경쟁 후끈](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7112615492900089c0779ffa7c22362162188.jpg&nmt=18)
가격은 기존 제품보다 많게는 10만원 가량 높지만, 다양한 조리기능을 충실하게 담되 세련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연일 호평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의 이번 신제품(모델명 MS23M4033AG)은 조리용도에 따라 출력을 7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대신 용량은 기존 제품과 크게 다르지 않은 23리터(L)다.
LG전자는 용량을 대폭 늘린 25L 전자레인지(모델명 MW25S)를 선보였다. 출력조절은 5단계까지 가능하다. 출고가는 보통 20만원~22만원 후반 정도다.
◇삼성전자, 7단계 출력조절 효율성 강조
삼성전자는 지난 9월 1000와트(W)의 강력한 출력과 블랙메탈 컬러를 적용한 프리미엄 전자레인지 2종(모델명 MS23M4033AG, MS23M4023AG)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조리 용도에 따라 출력을 100~1000W까지 7단계로 조절할 수 있으며, 기존 제품(700W 단일 출력)과 비교해 조리 시간을 최대 30%까지 단축시켰다.
밥, 국 등 일반 식품을 데울 때는 최대 출력을 사용하고 냉동 생선과 과일, 버터와 빙과류를 녹일 때는 100~180W 출력을 사용하면 조리물이 타거나 과하게 조리되는 경우를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세 곳에서 고주파가 나오는 3면 입체 가열 방식으로 빠르고 고르게 조리할 수 있으며, 탈취 기능이 탑재되어 조리 후 남아있는 냄새와 연기도 간편히 제거된다.
제품 외관에 고급스러운 ‘블랙 메탈’을 적용해 고품격 주방과 잘 어울리며 조리실 내부에 적용된 항균 세라믹 재질은 세균 번식과 흠집에 강하고 청소도 간편하다. 용량은 23L로 가격은 출고가 기준 MS23M4033AG 모델 21만 7000원, MS23M4023AG 모델 20만7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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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큰 용기도 부담없는 25L 용량
최근 LG전자는 25L 전자레인지 신 모델 2종을(모델명 MW25S, MW25B)출시했다. 이번 신 모델은 1000의W 출력를 가지고 있으며, 200~1000W까지 5단계 출력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인버터 시스템이 적용돼 겉은 익고 속은 차가운 경우 없이 음식에 맞는 최적의 출력을 제공한다.
기존 전자레인지가 시스템 On/Off를 반복하며 에너지를 낭비하던 단점을 개선해 출력을 정밀하게 조절하기 때문에 음식의 맛을 살리면서도 에너지 손실은 줄여준다.
또한 LG 전자레인지는 내부에 기름때가 잘 스며들지 않도록 항균 이지클린 코팅이 돼있다. 세균 및 박테리아 번식을 99.99% 감소시켜주고, 청소도 간편하다.
한편 LG 전자레인지는 외관의 크기는 종전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내부 용량은 25L로 더 확장해 큰 용기도 여유 있게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출고가 기준 MW25S 모델 22만 7000원, MW25B 모델 20만 8000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