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에 참석한 KB손해보험 양종희 사장(좌측 첫번째)이 최미정(가명) 양 가족에게 지원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의 ‘희망의 집짓기’ 사업은 2005년 전북 진안에 지은 1호를 시작으로 12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희망의 집짓기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의 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지어주는 활동으로, KB손해보험이 후원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주관해 진행되고 있다.
37번째 희망의 집 주인공이 된 최 양은 지어진 지 70년이 지난 낡은 흙집에서 거주하며 겨울철 한파와 장마철 누수로 주거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3남매 중 막내인 최 양은 이로 인해 또래들보다 저신장, 저체중을 보이는 등 건강관리에도 문제가 있어 주거 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희망의 집 37호는 지난 10월부터 한 달 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되었다.
이 날 완공식에는 KB손해보험 양종희닫기

양종희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희망의 집짓기는 단순히 집을 지어주는 활동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희망이라는 가치를 지어주는 뜻 깊은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경영 실천을 통해 고객과 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