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른쪽부터) 손기용 신한카드 부사장, 임현정 화물맨/트럭콜센터 대표, 이호제 나이스데이터 대표등 각사 대표들이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한카드
이미지 확대보기신한카드는 지난 9월 금융위원회의 카드사 영업 규제 합리화 조치 중 하나인 ‘화물운송대금 카드결제 활성화’에 따라 화물맨, 트럭ㅋ로센터, 나이스데이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화물운송료 카드 결제 사업에 진출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한카드 등 4사의 화물운송료 카드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면 운송 건별로 청구하고 운송 완료 후 즉시 카드 결제가 자동으로 이뤄져 화물 차주들이 운송료를 3일 이내에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화물맨, 트럭콜센터 화물정보망에 나이스데이터의 세무, 화물 운송 관리 솔루션을 탑재해 인터넷과 모바일 환경에서 카드 결제 및 세금계산서, 운송장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지난 9월 금융위원회의 영업 규제 합리화 조치 중 하나로 전자고지에 의한 화물운송료 카드 결제가 허용된 이후 화물정보망 시장에서 독보적인 사업자인 화물맨, 트럭콜센터와 세무 정산 및 운송 솔루션 업체인 나이스데이터와 함께 시장 진출을 논의했다”며 “기존에 비해 운송료를 빨리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운송 이력 관리, 세금계산서 등 각종 서류의 자동화 등을 통해 화물차주와 주선사, 운송사의 업무 부담이 대폭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