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주 전 산업자원부 장관
10일 무역업계에 따르면 무역협회 주요 회원사 대표로 구성된 회장단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김 전 장관을 차기 무역협회장으로 추대했다.
김 전 장관은 오는 16일 열리는 임시총회에서 제29대 무역협회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무역협회장은 지난달 24일 김인호 회장이 임기 4개월을 남기고 사임하면서 공석인 상태다.
김 전 장관은 경북 출신으로 서울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를 졸업, 시카고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어 서울행정고시 17회에 합격, 재정경제부 차관보를 지내고 2003년 청와대 정책기획비서관에 발탁됐다. 이후 정책기획수석, 경제정책수석, 국무조정실장 등 참여정부에서 요직을 거쳤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