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1원 내린 111.9원에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원 떨어진 1112.5원에 개장해 장중 연 저점인 1110원선까지 떨어졌지만 반등했다.
최근 5거래일간 16원 이상 하락한 이후 전날(6일) 상승했던 원/달러 환율은 다시 하락 전환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 하락은 세제 개편안의 의회 통과 불확실성에 따른 미국 국채금리 하락,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가 임기보다 이른 내년 중순 사임 의사를 밝힌 점 등이 달러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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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