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7분 현재 달러당 1112.7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5원 하락한 1112.5원에 개장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세제 개편안의 의회 통과 불확실성에 따른 미국 국채금리 하락,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가 임기보다 이른 내년 중순 사임 의사를 밝힌 점 등이 달러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닫기

박성우 NH선물 연구원은 "금일 달러/원은 글로벌 달러 약세,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원자재 통화, 신흥국 통화 강세 영향에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다만 뉴욕시장에서 1110원선 부근에 재차 근접한 가운데 당국 경계가 전망되고 한미 정상회담을 소화하며 일시적 변동성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