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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복심 정현호 사장, 삼성 ‘뉴컨트롤타워’ 총괄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1-02 18:56 최종수정 : 2017-11-03 07:28

△정현호 신임 사업지원TF장

△정현호 신임 사업지원TF장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정현호 전 삼성 미래전략실 인사지원팀장(사장)이 삼성 전자계열사를 총괄하는 신설 협의체 ‘사업지원TF’ 수장으로 CEO보좌역을 맡게 되면서 그의 복귀설이 현실화됐다.

2일 삼성전자는 삼성전자와 전자계열사 사업간 공통된 이슈에 대응·협의하고 시너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사업지원 테스크포트(TF)’를 구성, 조직의 책임자로 정현호 전 사장을 위촉했다.

사업지원TF는 삼성전자와 전자계열사의 인사 및 경영전략을 총괄하며 최고경영자(CEO)를 보좌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조직은 미래전략실의 축소판으로 볼 수 있다. 미래전략실이 전계열사를 총괄했다면, 사업지원TF는 관리 범위를 전자계열사로 줄였다.

정 사장은 지난 2월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이 해체되면서 삼성을 떠났다. 하지만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부회장이 구속 수감되면서 삼성전자와 이 부회장 사이를 연결해주는 중간다리이자 복심으로 역할을 해왔다.

이와 관련, 재계 안팎에서는 ‘이재용 오른팔’ 정 사장의 복귀는 이미 예정된 기정사실이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그의 경험과 경영능력을 비춰봤을 때 이는 당연한 수순이었다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

정 사장​은 삼성 내 대표적인 재무통으로 꼽힌다. 경영관리, IR 등에서도 다양한 경험이 있는 그는 경영감각과 사업전반의 이해가 뛰어나다는 정평이 나있다. 사업지원TF 장으로 그만한 인물이 없다는 평가다.

그는 1960년생으로 연세대학교 경영학 학사, 미국 하버드 대학교 경영학 석사를 받았다. 이어 2006년 삼성전자 전략기획실 상무, 2007년에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팀장, 2010년 삼성전자 디지털이미징사업부장(부사장)을 두루 거쳤다.

2011년은 삼성 미래전략실 경영진단팀장(부사장), 2014년 미래전략실 인사지원팀장(부사장), 2015년에는 미래전략실 인사지원팀장(사장)으로 승진했으나 비선실세 국정농단 사태로 미래전략실이 해체되면서 함께 사퇴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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