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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의 혁신…SK이노베이션 내년 주총 전자투표 도입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7-11-02 09:42 최종수정 : 2017-11-0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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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원 SK회장

▲ 최태원 SK회장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회장의 미래투자와 기업 지배구조 변화에 대한 과감한 혁신이 주주총회 방식에까지 이어지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국내 5대 그룹의 주요 계열사 가운데 처음으로 내년 주주총회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키로 했다.

2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전날 이사회를 열고 내년 상반기 정기 주주총회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전자투표제는 주주가 주주총회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서도 전자적인 방법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제도다.

현재 국내 시가총액 30위권 기업 중에는 한국전력만 유일하게 전자투표제를 시행하고 있다. 30위권 밖 민간 기업으로는 카카오 등이 전자투표제를 도입한 상태다.

SK이노베이션은 “주주가 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는 '주주 친화 경영 강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지난 7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시행하는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SK이노베이션 이사회는 의사 결정에 독립성과 투명성을 유지하고자 전체 이사의 60% 이상을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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