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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사 산별교섭 재개 줄다리기…노조 "29일까지"VS사측 "논의해야"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09-28 11:29

금융노조, 27일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윤종규 KB지주 회장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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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융권 산별교섭 복원 여부를 두고 금융 노사간 엇갈린 입장이 지속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장인 하영구 전국은행연합회장과 윤종규닫기윤종규기사 모아보기 KB금융지주 회장 겸 국민은행장을 27일 면담했다고 밝혔다.

금융노조는 하영구 회장에 "29일까지 조건없이 산별교섭을 복원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하영구 회장은 산별교섭 복원에 원칙적으로 찬성하나 사측과 논의하겠다고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노조는 27일 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윤종규 회장과 면담도 실시했다. 금융노조는 산별교섭이 복원이 무산되면 반대 사업장부터 금융노조가 개별 기업 사측과 협상하는 '대각선 교섭'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종규 회장은 금융노조 요구에 대해 하영구 회장과 시중은행장들과 논의해 29일까지 결론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2010년 2월4일 설립된 사용자단체로 금융노조와 산별교섭을 진행해왔으나 지난해 성과연봉제 관련 노사 갈등으로 33개 회원사 중 32개사가 탈퇴했다. 최근 금융공기업 중심으로 16개사가 재가입했으며 시중은행 등 16개사는 미가입한 상태다.

중앙노동위원회는 최근 금융노조의 조정신청 건에 대해 지난 26일 행정지도 결정을 내리고 금융노사 간 성실교섭을 권고하기도 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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