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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푸드’ 아보카도 인기 급증…6년새 수입량 6배 증가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7-09-19 09:24

2010년 457톤에서 2016년 2915톤으로 급증
롯데 빅마켓, 큐빅 형태 ‘냉동 아보카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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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마트

사진=롯데마트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최근 아보카도의 인기가 뜨겁다. 슈퍼푸드 등에 관심이 높아지는 동시에 인기 요리 프로그램등 에서 활용도가 높은 과일이라는 점이 부각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9일 관세청에 따르면 아보카도 수입 통관량은 2010년 457t에서 지난해 2915t으로 6배 가량 증가했다. 올해도 지난해보다 1.7배 가량 많은 4906t 가량이 수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창고형 할인점인 롯데 빅마켓의 수입과일 매출액 순위에서도 아보카도는 2015년 11위에서 지난해 10위로 상승했으며, 올해에는 6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아보카도의 매출 신장율은 36.1%로 수입과일 중 가장 높다.

아보카도는 단백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티아민, 리보플래빈, 비타민A 등 11종의 비타민과 칼슘, 인, 철 등의 미네랄을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다.

이에 롯데 빅마켓은 아보카도의 껍질과 씨를 제거한 냉동 아보카도를 출시해 1봉(1kg)을 1만 3990원에 판매 중이다. 미국산 대비 약 15% 가량 저렴한 페루산 원물을 활용해 가격을 낮췄다는 설명이다.

또 큐브 형태로 다이스 처리해 샐러드나 주스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빅마켓은 페루산 냉동 아보카도를 1봉(500g)을 7900원에 판매한다.

이범한 롯데 빅마켓 신선식품MD(상품기획자)는 “최근 아보카도의 인기에 재료의 활용도가 높으며, 간편하게 연중 즐길 수 있는 냉동 아보카도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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