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츠 수퍼클리어. 롯데주류 제공
지금까지 판매된 피츠 수퍼클리어 4000만병을 일렬로 세운 길이는 약 9600km에 달한다. 이는 서울에서 부산까지(480km) 10회 왕복할 수 있는 길이로, 인천공항에서 미국 로스엔젤레스(LA)까지(9648km)거리와 맞먹는다.
롯데주류는 잡미를 줄인 깔끔한 끝맛과 출시 직후부터 진행한 각종 이벤트와 마케팅 활동 등을 피츠 수퍼클리어의 인기 원동력으로 보고 있다.
앞서 피츠 수퍼클리어는 국내 최대 EDM축제인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UMF)’를 후원하고 휴가철을 맞아 전국 각지 휴가지에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 바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그 어느 때 보다도 경쟁이 치열한 맥주 시장에서 순수 국산 맥주가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제품 인지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주류는 최근 맥주2공장이 안정적으로 가동 되면서 페트(Pet) 제품과 생맥주를 즐길 수 있는 케그(Keg) 제품 등 다양한 패키지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