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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다섯째 주 국내 유가동향] 휘발유 값 1461.5원…SK에너지 1489.6원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7-09-0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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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다섯째 주 국내 유가동향] 휘발유 값 1461.5원…SK에너지 1489.6원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5주 연속 상승했다. 미국을 덮친 허리케인 ‘하비’의 여파로 국제 석유제품가격이 상승함이 국내 유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다섯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L)당 1461.5원 (이하 모두 리터당 가격)으로 전주 대비 4.2원 상승했다.

주유소 상표별로는 SK에너지(1489.6원)가 가장 비쌌고, GS칼텍스(1461.7원), 에쓰오일(1449.5원), 현대오일뱅크(1447.2원) 순이었다.

알뜰주유소는 1427.5원으로 전체 상표 중 가장 저렴했다. 경유 가격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8월 다섯째 주 전국 주유소의 경유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4.0원 오른 1254.5원을 기록했다.

경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9.4원 내린 1157.6원이었다. 국제유가 흐름과 정유사 공급가격은 통상 3~4주의 시차가, 정유사 공급가격과 주유소 판매 가격은 대략 1~2주의 시차가 발생한다.

지역별로는 울산이 전주 대비 9.2원 오른 1449.0원을 기록하면서 타 지역 대비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3.7원 상승한 1573.7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112.2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7.8원 오른 1439.1원으로 서울과 비교해 리터당 134.6원 저렴한 수준이었다.

가격 상승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한국석유공사는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리비아 원유 생산 차질 등 상승요인과 미국의 원유 생산 증가, 멕시코만 지역 정제시설 가동 중단 등 하락요인이 혼재하는 가운데 국제 제품가격이 소폭 상승하면서 국내유가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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