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롯데홈쇼핑
여성 안심 배송서비스는 1인 가구 여성이 낯선 택배원과의 대면 없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택배를 수령할 수 있도록 집 대신 주거지 근처 무인 택배함에서 상품을 배송 받는 서비스다. 서울시 190곳, 인천시 23곳의 주민센터, 문화센터, 도서관 등 지자체 여성 안심 무인 택배함을 통해 제공되며 도착 알림 서비스도 함께 진행한다.
롯데홈쇼핑은 이를 위해 지난 21일 인천시, 24일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과 인천시 원도심을 비롯한 단독주택 및 다세대 밀집지역, 여성 밀집 거주 지역에서 해당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방법은 롯데홈쇼핑 인터넷쇼핑몰 ‘롯데아이몰’ 모바일 앱을 통해 상품 주문 시, 주거지 근처 무인 택배함을 배송지로 선택하면 된다. 이후 휴대폰으로 전송된 인증번호를 통해 본인이 선택한 택배함에서 48시간 내에 구매 상품을 찾을 수 있다.
이밖에도 롯데홈쇼핑은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는 ‘스마트픽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10월부터는 장보는 시간과 환경이 여의치 않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오전 1시부터 7시 사이에 새벽 신선배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경인 롯데홈쇼핑 고객만족부문장은 “최근 배송 서비스가 신속성과 함께 안전성, 접근성 등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 중심의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를 다각도로 기획하고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