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수는 2015년 만 28세 나이로 동양생명 상무로 선임되면서 보험업계 최연소 임원으로 발탁된 인물이다.
사임 배경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후임 자리가 아직 공석이라는 점을 미루어 볼때 중국 안방보험그룹 본사 차원의 인사 아니겠느냐의 추측이 무성한 상태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 불거진 육류담보대출 사기사건에 대해 동양생명에 징계 수위를 검토하고 있다. 이후 제재심의위원회를 통해 동양생명에 대한 제재 수위와 내용이 정해질 전망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보험감독관리위원회는 이달 초 안방보험그룹에 해외 보유 자산을 팔고 그 수익금을 중국으로 가져올 것을 명령했다.
안방보험의 우샤오후이 전 회장은 덩샤오핑(鄧小平)의 외손녀 사위다. 우 전 회장은 막강한 정치적 배경을 발판삼아 해외 곳곳에서 공격적 M&A를 감행하며 안방보험을 불과 10년만에 자산 규모 1조위안(한화 170조원)대의 거대 금융회사로 키워냈다. 우 전 회장은 한국 시장에서 동양생명과 한국알리안츠생명을 인수했으며 동양생명을 통해 우리은행 지분 4%를 사들이기도 했다.
중국 보감회의 이같은 조치는 우 전 회장이 지난 6월부터 부패혐의로 금융당국 조사를 받는 것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다. 당시 우 전 회장은 안방보험을 둘러싼 불투명한 지배구조와 미공개된 자금 출처에 대한 의혹 등으로 긴급 체포됐다.
당시 우 회장의 사임과 금융 당국의 단속 강화로 안방보험의 상황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업계는 예측을 내놨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적극적인 해외 M&A 제동 △중국의 금융시스템 위기 등을 꼽았다. 이미 안방보험은 지난해 10월 미국의 사모펀드인 블랙스톤과 체결한 캘리포니아 남부 호텔 매입 계약을 철회했다. 지난 4월 미국 보험사 '피델리티 앤드 개런티 라이프' 인수도 무산됐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ECM] '사천피' 무색, 'IPO 오버프라이싱' 수두룩](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0500300303419a837df6494123820583.jpg&nmt=18)
![[DQN] 토스증권,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 1위 ‘우뚝’…‘전통강자’ 미래에셋 제쳐](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05154521066590f4390e77d12116014370.jpg&nmt=18)
![양 측 한 발 물러섰지만 시간 당 공임 인상률 합의 부결…정비업계·보험업계 의견 첨예 [자동차보험 정비수가]](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30310104359087848a55064dd111222114027.jpg&nmt=18)
![강태영號 농협은행, 부행장 인사 키워드 '69년생·전문성·생산적금융' [2026 농협금융 인적쇄신 - 은행]]](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0105515000450b4a7c6999c121131189150.jpg&nmt=18)

![정진완號 우리은행, 본부ㆍ부서 늘리고 인력 대폭 조정...AX혁신·생산적금융 중심 조직개편 [2026 우리금융 인사ㆍ조직개편]](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10414301202913300bf52dd221123419232.jpg&nmt=18)

![[프로필] 이석원 신한자산운용 사장 후보자…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출신 운용 전문가](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0515024403049179ad43907222110701.jpg&nmt=18)
![이찬우號 농협금융, 부사장 인사 키워드 '내부통제·리스크관리'…각 부문 전문가 발탁 [2026 농협금융 인적쇄신 - 은행]]](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0513493707255300bf52dd2121131180157.jp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3261121571288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403221529138957c1c16452b0175114235199_0.png&nmt=18)
![[AD] 기아 ‘PV5’, 최대 적재중량 1회 충전 693km 주행 기네스 신기록](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1105115215067287492587736121125197123.jp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AD]‘황금연휴에 즐기세요’ 기아, ‘미리 추석 페스타’ 이벤트 실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03093618029117492587736121166140186.jpg&nmt=18)
![[AD]‘패밀리카 선두 주자’ 기아, ‘The 2026 카니발’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81810452407346749258773621116810840.jpg&nmt=18)
![[AD] ‘상품성↑가격↓’ 현대차, 2025년형 ‘아이오닉 5’·‘코나 일렉트릭’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5131018360969274925877362115218260.jpg&nmt=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