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제공
기존 각 계열사별로 흩어져 있던 포인트 제도를 하나로 통합해 현대백화점그룹 전 계열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한 금액의 일부를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으며 이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H포인트는 모바일 앱으로 제공되며, 매장별 마일리지 적립 포인트는 결제금액의 0.1%에서 최고 0.5%까지다. 마일리지 포인트 1점은 1원에 해당한다. 특히 현대백화점그룹이 아닌 다른 유통업체에 입점한 타임·마임 등 한섬 브랜드에서도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참여 계열사는 현대백화점, 현대아울렛, 현대시티몰,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 한섬, 현대HCN, 현대H&S, 현대렌탈케어, 현대드림투어 등으로 오프라인 매장만 4500여개에 달한다. 내년부터는 순차적으로 현대리바트, 현대G&F, 한섬글로벌, 현대백화점면세세점 등도 추가돼 현대백화점그룹 전 계열사가 참여하게 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H포인트 론칭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다양한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H포인트 가입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1000만 포인트를 증정하고 올 연말까지 신규로 가입하는 모든 회원에게 1000 포인트를 지급한다. 이밖에 모바일 앱 설치 후 첫 로그인을한 고객에게도 1000 포인트를 증정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향후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제휴처를 확대해 고객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