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8일 "지난 2015년 희망퇴직한 사원·대리급 직원중 올해 약 20명 정도를 재채용했다"며 "자연적인 인원 감소가 발생, 희망퇴직자들에게 의사를 물어 우선적으로 재고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두산인프라코어의 실적이 좋다"며 "이 같은 경영호조도 이번 재채용의 원인 중 하나"리고 덧붙였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15년 말 구조조정 차원에서 희망퇴직 대상을 ‘전 사무직 사원’으로 한정하고 신입사원과 1~2년차 직원들의 희망퇴직 신청까지 받은 바 있다. 당시 박용만닫기박용만기사 모아보기 두산그룹 회장이 "1~2년차 신입사원은 대상에서 제외하라"고 했지만, 기업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