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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건강기능식품 사업 진출…“종합식품기업 도약”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7-08-03 12:41

美 ‘로빈슨파마’와 국내 독점 판권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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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US 닥터스클리니컬. 오리온 제공

건강기능식품 US 닥터스클리니컬. 오리온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오리온이 미국의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로빈슨파마’와 프리미엄 브랜드 ‘US 닥터스 클리니컬’의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한다고 3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2015년 2조 329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6.2% 증가하는 등 고속 성장 중이다. 이에 식품 연구 기술과 보유한 유통망을 활용해 사업영역을 넓힌다는 게 오리온 측의 설명이다.

1989년 설립된 로빈슨파마는 북미 지역 연질캡슐 생산량 1위 기업으로, 소속 전문의 40여명이 닥터스클리니컬을 직접 개발하고 있다. 오리온은 닥터스클리니컬 30여개 제품 중 한국인에게 꼭 필요한 효능을 갖춘 제품들을 엄선해 내년 초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오리온은 국내 최다 건강식품 기능성원료를 보유한 기업 ‘노바렉스’와도 내년 중 신제품 출시를 목표로 전략적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및 동남아 지역에도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그 동안 축적해온 식품 연구개발 및 글로벌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것”이라며 “이 외에도 기능성 음료, 간편대용식 등 신규사업을 통해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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