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뱅크 앱 참고 이미지/ 자료제공=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영업개시 1주일 만인 3일 오전 7시 기준 신규 계좌 개설건수가 151만9000좌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같은 시각 예적금 등 수신액은 6530억원, 여신액(대출 실행 기준)은 4970억원으로 집계됐다. 예대율은 약 76% 수준이다.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발급 건수도 3일 기준 103만5000장을 돌파해 계좌 개설 고객 중 68% 수준으로 나타났다.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로 인기를 끈 체크카드 종류 별 발급수를 보면 라이언 55%, 어피치 18%, 무지 12%, 콘 9%, 캐릭터없음 6%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는 대고객 서비스 시작 이후 폭발적인 고객 유입에 따라 24시간 상황반을 가동하고 있다. 하지만 카카오톡을 통한 카카오뱅크 고객센터의 경우 상담직원 연결이 지속 지연되는 등 고객 응대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 상담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80여명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라며 "제2고객 센터 설치를 결정하고 장소 선정과 인력 확보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