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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헤지스, 파리 진출…아시아 넘어 유럽 사업영토 확장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7-08-01 15:10

2007년 중국 시작으로 대만·일본 진출
프랑스 편집숍 ‘꼴레뜨’ 쇼윈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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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현지 편집숍 꼴레뜨 쇼윈도에 LF의 브랜드 ‘헤지스’가 전시돼있다. LF 제공

프랑스 현지 편집숍 꼴레뜨 쇼윈도에 LF의 브랜드 ‘헤지스’가 전시돼있다. LF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LF의 자사 주력 브랜드‘헤지스(HAZZYS)’가 패션의 본고장 파리 진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브랜드 도약에 시동을 건다. 2007년 중국을 시작으로 대만·일본 등 아시아 지역을 거쳐 유럽으로 사업영토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LF는 프랑스 파리의 유명 편집숍 ‘꼴레뜨’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전개할 글로벌 전략 라인 ‘아티스트 에디션’의 첫 번째 콜렉션을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아티스트 에디션은 오는 5일까지 꼴레뜨 쇼윈도에 전시될 예정이며 판매는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LF에 따르면 꼴레뜨는 미국의 ‘오프닝세레모니’와 이탈리아 ‘텐꼬르소꼬모’와 함께 세계 3대 편집숍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꼴레뜨가 매월 선정, 매장 입구에 전시하는 브랜드는 글로벌 패션계에서 가치가 입증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렉산더 왕 등의 브랜드가 이곳을 거쳐 간 바 있다.

헤지스는 첫 번째 협업 아티스트로 프랑스의 아트 디렉터이자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불리 1803’의 크레이에티브 디렉터(CD) ‘람단 투아미’를 선정했다. 이번 에디션은 간결하면서도 독특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유럽 현지 소비자들의 기호를 반영해 팬츠, 셔츠, 재킷 등 100여가지 스타일로 출시된다.

또 헤지스는 오는 9월 파리 마레지구에 의류와 뷰티 제품, 카페가 결합된 복합문화공간 형태의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아티스트 에디션’의 첫 번째 컬렉션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남지현 LF 마케팅실장은 “파리 꼴레뜨 입점 및 쇼윈도우 전시와 마레지구에 오픈 할 팝업스토어는 헤지스가 국내와 아시아 시장을 넘어 패션 본고장인 유럽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시험하는 데뷔무대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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