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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첫날 10만 계좌 개설 돌파 돌풍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7-27 17:28

케이뱅크 속도 뛰어넘어…접속 오류 등 서비스 불편도

27일 서울 세빛섬에서 열린 카카오뱅크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왼쪽부터 신성환 금융연구원장,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유의동 의원, 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 김주원 카카오뱅크 이사회 의장, 이진복 국회 정무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이용우 카카오뱅크 공동대표, 민병두 의원, 김관영 의원, 박세춘 금감원 부원장. /사진제공= 금융위원회

27일 서울 세빛섬에서 열린 카카오뱅크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왼쪽부터 신성환 금융연구원장,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유의동 의원, 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 김주원 카카오뱅크 이사회 의장, 이진복 국회 정무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이용우 카카오뱅크 공동대표, 민병두 의원, 김관영 의원, 박세춘 금감원 부원장. /사진제공= 금융위원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국내 2호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출범 첫 날 계좌 개설 건수만 10만건을 돌파하며 호응을 얻었다.

카카오뱅크는 27일 오후 3시 기준 신규 계좌개설 건수가 10만3000건, 앱(APP) 다운로드 건수는 23만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7시에 영업 개시하고 3시간 만인 오전 10시쯤 계좌개설 건수는 3만5000건을, 이후 오후 1시에 6만5000건을 넘어서며 시간당 1만건이 넘는 신규 계좌 수요를 보였다.

앞서 지난 4월 3일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출범한 케이뱅크의 경우 첫 날 오전 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수신계좌가 1만5317개로 집계됐다. 케이뱅크의 경우 출범 사흘 만에 가입자 수 10만명을 돌파한 만큼, 비교하면 속도 면에서 카카오뱅크가 더욱 빠르다고 볼 수 있다.

이날 카카오뱅크 대출 실행 금액은 총 140억원이다. 마이너스 통장의 경우 한도 설정 뒤 미실행 잔액은 제외한 수치다.

입·출금 예금과 예·적금을 포함한 수신액은 260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케이뱅크는 출범 사흘만에 수신액은 730억원, 대출액은 41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큰 관심에도 카카오뱅크는 이날 일시 접속이 폭주하면서 접속 오류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등 소비자 불편을 초래하기도 했다. 윤호영닫기윤호영기사 모아보기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는 "동시접속의 의미가 각각 기준 별로 다른데 카카오뱅크는 몇 만 명이 몰려도 문제없이 접속 가능하다"며 "앱 다운로드와 일련의 전산망 장애 이유는 카카오뱅크 보다는 유관기관인 나이스평가정보 등에 다녀오는 속도가 짧은 시간 내 데이터가 몰려 장애가 발생한 것 같다"며 양해를 요청했다.

한 이용자 네티즌은 "엄청 (접속이) 몰려서 서버가 감당을 못하는 듯한데 (카카오뱅크가) 첫 날인데 충분히 대비 했어야 했을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은행업계에서는 케이뱅크보다도 더한 돌풍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트래픽 과다가 발생할 정도로 카카오뱅크에 관심이 몰리는구나 싶어서 시중은행에 위협이 된다고 느껴졌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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