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뱅크 앱 참고 이미지/ 사진제공= 카카오뱅크
일단 안드로이드나 IOS에서 카카오뱅크를 검색, 앱(app)으르 다운로드한다.
먼저 입출금 통장 계좌개설을 해보자. 개인정보 입력부터 휴대폰 본인인증, 신분증 촬영, 타행계좌인증(역이체)의 단계를 거쳐야 한다. 카카오뱅크는 "평균 7분"을 제시한다.
본인인증의 경우, 공인인증서가 필요한 시중은행과 달리 휴대폰 본인인증, 신분증 촬영 후 본인의 타행계좌 이체 확인(1원 송금)만 확인하면 된다.
간편이체의 경우 계좌번호를 몰라도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으로 송금할 수 있다. 카카오톨에서 송금 받을 사람을 선택하고 공인인증서, OTP가 없어도 인증비밀번호(핀번호)만으로 최대 5000만원까지 이체 가능하다.
체크카드가 없어도 자동화기기(ATM)에서 바로 출금 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입출금 이체 가능한 ATM기기는 전국에 11만 4000대.
스마트 출금은 CU편의점(BGF핀링크) ATM기기만 가능하다. 스마트 출금 계좌 등록하기는 보유 계좌 중 스마트 출금을 이용할 계좌 1개 선택 뒤 등록 출금용 인증번호를 만든다. 그리고 ATM 찾기를 눌러 ATM에 인증번호를 누르면 출금 완료다.
궁금한 대출 받기 단계다. 카카오뱅크 비상금 대출은 "60초면 충전 끝"이라고 제시된다. 휴대폰 본인인증만으로 최대 300만원까지 가능한 모바일 비상금이 있다. 만 19세 이상 신용등급 1등급에서 8등급까지 신청가능하다. 단 비상금은 고객마다 1계좌만 가능하다. 가계대출 상품설명서 확인, 개인(신용)정보 조회 동의서 확인 뒤 실명정보 확인, 개인정보(주민등록번호) 및 통신사 인증 후 비상금 대출신청, 비상금 충전을 누르면 대출 완료다.
마이너스 통장과 신용대출은 고객 직접 제출 서류 없이 대출 신청에서 실행까지 "평균 5분이 소요된다"고 밝히고 있다. 마이너스 통장대출과 신용대출 모두 최대 한도가 1억5000만원으로 시중은행 대비 한도가 높다.
다만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여신신청을 위해선 타행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모바일은행을 전면 선언한 카카오뱅크지만 "대외기관에서 공인인증서만 공인인증으로 인정하고 있는 상황이라 불가피한 부분"이라는 설명이다.
카카오뱅크는 모바일 사용환경에 맞게, 고객 스스로 궁긍한 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자주 묻는 질문을 상세하게 구성했다고 소개한다. 이밖에 1대1 상담, 전화상담, 카카오톡 상담 채널도 활용 가능하다.
해외송금은 기존의 시중 은행 대비 수수료를 10분의 1 수준으로 제시한다. 해외 송금 대상 국가는 미국, 유럽, 일본, 영국, 캐나다, 호주, 홍콩 등 22개국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다만 일본, 태국, 필리핀 송금 시 중개수수료와 수취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