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 대형사 자동차보험시장 독식 현실화
KB손해보험이 상위사 가운데 마지막으로 보험료 인하를 발표했다. 이로서 지난해 말 삼성화재로부터 촉발된 자동차보험료 인하 릴레이가 마무리되는 모양새다. 앞서 동부화재, 현대해상, 삼성화재는 최대 1.6%씩 각각 보험료를 내렸다. 이들 손보 상위 4개사의 지난해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MS)은 80%에 육박한다.
KB손해보험은 26일 내달부터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한다고 밝혔다. 개인용은 1.5%, 업무용은 1.6%로 각각 다음달 21일, 26일부터 책임개시되는 계약부터다. 동부화재도 지난 17일 보험료 인하를 발표했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