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황창규 KT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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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회장은 “무선은 순증 M/S 1위를 6개월째 지속하고 있으며, 유선에서도 확고한 기가 리더십과 고가입자당 평균 수익(ARPU) 판매확대를 바탕으로 양적, 질적 모든 측면에서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며 “B2B 사업의 성장도 눈부시며 무엇보다 에너지, 보안 등 미래 사업이 긍정적 반응을 이끌면서 기존 통신, 인터넷 상품까지 함께 팔리는 효과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 핵심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그 경쟁력이 기존 통신사업의 경쟁력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현장의 열정과 자발적인 헌신이 없었다면 아무리 차별적인 기술이 있다 해도 지금의 성과는 불가능 했을 것이며, 접점에서 ‘People. Technology. KT’를 실현하고 고객을 감동시키며 그 어려운 고객인식 변화를 가능케 한 최고의 예술가들이 전국 방방곡곡 현장에 포진해 있기에 가능했던 성과“라며 강조했다.
경쟁사의 5G 조기 상용화, 통신비 인하 정책 등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발 빠른 대응도 주문했다.
황 회장은 “우리 주력사업을 둘러싼 변화가 예측되고 있고, 이에 대한 우려와 걱정의 시각이 있음을 잘 알고 있지만 이런 변화에 대응할 준비와 능력이 갖추어져 있다”며 “그 동안 중장기적으로 준비해온 전략과 질적영업, Pull 마케팅, 차별화 무기, 고객 서비스 등 현장 접점의 노력을 지속한다면 어떤 환경변화에서도 경쟁우위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그 동안의 철저한 준비와 내부의 혁신,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다가올 변화를 천금 같은 기회로 만든다면 우리가 그리는 KT의 미래 모습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