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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 5공장 ‘충징공장’ 가동…165만대 현지 생산능력 확보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7-19 15:10

다음달부터 소형 신차 3만여대 생산
2019년까지 연 4개 차종 생산 추진

△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사진 왼쪽부터 3번째)를 비롯한 충칭시 관계자들이 충칭공장 생산기념 축하레버를 당기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사진 왼쪽부터 3번째)를 비롯한 충칭시 관계자들이 충칭공장 생산기념 축하레버를 당기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현대자동차가 다음달부터 중국 5공장 ‘충징공장’을 가동, 165만대의 현지생산능력을 확보했다. 현대차는 오는 2019년까지 충징공장에서 연 4개 차종 생산을 추진한다.

현대차는 19일 베이징현대 충징공장에서 ‘충칭공장 생산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는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차 부회장, 장궈칭(张国清) 충칭시장, 천뤼핑(陈绿平) 충칭시 부시장 겸 량장신구 주임, 안성국 청두 총영사, 쉬허이(徐和誼)베이징기차 동사장, 협력사 및 딜러 대표들이 참석했다.

충칭공장은 중국 중서부 지역 공략 강화를 위한 전략적 생산 기지다. 충칭시 량장신구 국가경제개발구역내 203.4만㎡의 부지에 29.8만㎡ 규모로 건설됐다. 프레스, 차체, 도장, 의장라인은 물론 엔진공장까지 갖춘 종합공장으로, 현대차와 베이징기차가 공동으로 10억 달러를 투자했다. 총 생산능력은 30만대다. 현대차는 충징공장 가동으로 베이징 1~3공장 105만대, 창저우 30만대 등 총 165만대의 중국 현지 생산 능력을 갖췄다.

현대차는 충징공장에서 중국 전략 소형 신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중국 정부는 내년에 1600cc 이하 자동차 구매세를 현행 7.5%에서 10%로 상향시킨다. 이에 따라 중국 시장에서는 소형차 구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오는 2019년까지 충징공장에서 4개 차종 양산을 계획 중이다. 신규 세그먼트 SUV 생산을 추구한다. 충징공장은 올해 소형 신차 3만여대를 생산한다.

현대차는 충징공장 가동으로 베이징 1공장은 ix25・링동, 베이징 2공장 투싼・쏘나타, 베이징 3공장 랑동・밍투, 창저우공장 위에나・준중형 SUV 생산 등 공장별 생산차량 차별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공장별로 시장 변화에 유연한 효율적 생산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것”이라며 “각 중국 공장별 대표 차종은 연간 10만대 이상 판매되는 차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자동차 생산공장은 스마트 공장 건설이 주를 이루고 있다”며 “충징공장도 이에 부합해 건설된 친환경・스마트 공장”이라고 덧붙였다.

정의선 부회장은 이날 생산기념식에서 “충칭공장은 중국 정부의 일대일로 전략에 부응하여 중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충칭시에 최첨단의 친환경・스마트 공장으로 건설됐다”며 “중국 동부와 서부를 아우르는 자동차 메이커로서 중국 소비자를 위한 고품질의 신차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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