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좌)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동빈기사 모아보기 롯데그룹 회장과 형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만남이 이뤄졌다. 두 형제가 독대한 것은 2015년 7월 경영권을 두고 분쟁이 불거진 이후 2년 만이다.30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과 신 전 부회장의 만남은 지난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배석자 없이 이뤄졌다. 이번 만남은 어머니인 시게미쓰 하츠코(重光初子)의 권유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최근 모친의 화해 권고가 있었고 친척의 제안으로 2년 만에 독대가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특별히 합의된 것은 없었으나 화해가 필요하다는 점에는 인식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신 회장과 신 전 부회장 두 형제는 최근까지도 경영권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신 전 부회장은 지난 24일 도쿄 일본롯데 본사에서 열린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자신의 이사 선임안이 부결되며 경영복귀에 실패했다. 신 전 부회장의 경영복귀 시도는 2015년 1월 롯데홀딩스 이사직에서 해임된 이후 이번이 4번째다.
반면 신 회장은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직에 재선임되며 일본 롯데 임원들의 지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한국 롯데그룹의 지주사 격인 호텔롯데의 지분을 19.1% 보유하고 있어 한‧일 롯데그룹 지배구조의 핵심으로 꼽힌다.
롯데 측은 한두 번 만남으로 성과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신 회장이 화해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경영권 분쟁 해결을 위한 대화에 노력 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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