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이마트의 두 번째 ‘상생실험’…구미 상생스토어 오픈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6-27 12:42

선산봉황시장 내 ‘노브랜드 청년 상생스토어’
24년간 공터, 상인 제안으로 재탄생
청년 창업 돕는 ‘청년몰’ 함께 마련

이마트 노브랜드 구미 상생스토어 외관. 이마트 제공

이마트 노브랜드 구미 상생스토어 외관. 이마트 제공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이마트가 경상북도 구미 전통시장 내에 청년상인과 손잡고 ‘노브랜드 청년 상생스토어’를 오픈한다. 자체브랜드(PB) 상품인 노브랜드 스토어를 개관하면서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 창업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이다.

이마트는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에 있는 선산봉황시장에 청년상인들로 주축이 된 ‘청년몰’과 함께 ‘노브랜드 청년 상생스토어’를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는 지난해 8월 충남 당진전통시장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당진 노브랜드 상생스토어가 전통시장-대형마트 간의 2자 협업이었다면, 구미 상생스토어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청년 상인들이 협업한 형태의 새로운 유통 모델이다.

구미 선산봉황시장 A동 2층 1650㎡(약 500평) 중 125평은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로 꾸며지며, 바로 옆에는 17명의 청년상인이 운영하는 청년몰이 250평 규모로 들어선다. 이마트는 나머지 공간을 ‘어린이 놀이터’와 ‘고객쉼터시설’ 등으로 조성해 젊은 고객층의 유입과 체류시간을 증가시킨다는 방안이다.

이번 노브랜드 청년 상생스토어는 선산봉황시장에서 천연비누 등을 판매하고 있는 청년상인 김수연(39) 씨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김 씨는 선산시장 500평 규모의 A동 2층이 24년 간 공실로 방치되자 시장 상인회를 설득, 이마트에 직접 협업을 요청해 이번에 그 결실을 맺게 됐다.

이마트 관계자는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개설과 함께 청년몰 소식이 알려지면서 최근까지도 청년상인들의 많은 지원문의가 있어 22명인 목표 정원을 채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상생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청년몰을 거쳐야만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로 갈 수 있도록 고객의 동선을 계획했다. 또 전통시장 영업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의 주력 상품인 신선식품은 배제하고 가공식품과 생활용품만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상인회가 시장의 약점으로 지적됐던 수산물 판매를 요청해와 일부 수산물을 구비할 계획이다.

이밖에 이마트는 사은품 증정 행사 비용을 부담해 청년몰·선산시장·상생스토어 구매금액을 모두 합산해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 ‘협업 공동체’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이갑수 이마트 사장은 “지난해 당진전통시장에 첫 선을 보인 노브랜드 상생스토어가 청년상인과 협의를 통해 더 나아진 형태의 상생 모델로 진화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제주체들과 함께 진정한 상생을 이룰 수 있는 방식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외부 감사인 “영풍, 정부 공문·계약서 제시 안해” 영풍이 환경정화 관련 충당부채 등을 과소계상해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가운데, 외부감사를 담당한 회계법인이 감사 과정에서 변동된 정부 공문과 추가 토지정화계약서 등을 회사로부터 제시받지 못했다고 증권선물위원회에서 진술한 것으로 나타났다.감사인은 관련 자료와 사실을 당시 알았다면 감사절차를 확대해 보다 합리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었을 것이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 같은 내용은 영풍의 충당부채 과소계상 혐의 등을 심의한 증권선물위원회 의사록에 담겼다.최근 금융위원회가 공개한 제10차 증권선물위원회 의사록에 따르면 영풍의 외부감사를 담당한 한 회계법인은 2021년과 2022년 감사 당시 변동된 정부 공문과 2 현대로템, 국내 기술로 장갑형구급차 개발 현대로템이 야전 응급의료 체계의 진화를 이끌 장갑형구급차를 국내 기술로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현대로템은 방위사업청에서 주관한 장갑형의무후송차량 체계개발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4년부터 약 2년간 진행됐다.현대로템은 설계, 시제차량 제작, 시험평가 등 체계개발 전 과정을 국내 기술로 수행해 장갑형의무후송차량 개발을 완료했다.장갑형의무후송차량은 전장의 환자를 후방 의료시설로 후송하는 장갑형구급차다. 현재 우리 군에서 전력화돼 방호력과 기동력이 검증된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을 기반으로 개발됐기 때문에 전방의 험지나 악천후, 위협상황 속에서도 안전하고 신속히 환자를 후송할 수 있다. 환자의 생명을 3 LS전선, 초전도 앞세워 AIDC 전력 인프라 '통합 솔루션' 승부 LS전선이 AI 데이터센터(AIDC) 전력 인프라 사업을 개별 제품 공급에서 프로젝트 초기부터 참여하는 통합 솔루션 사업으로 넓힌다. 앞세우는 무기는 초전도 기술이다.LS전선은 1일 GPU·전력설비·냉각·건축·사업개발 분야 5개사가 참여하는 'AI 팩토리 프론티어(AFF)' 컨소시엄과 AIDC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AFF는 참여사 각자가 보유한 AIDC 솔루션을 연계해 사업자에게 하나로 묶은 통합 솔루션을 제안하는 협력체다.AFF 참여사들은 분야별 전문 역량을 나눠 맡는다. 내외종합건축사사무소는 건축 설계를, 에즈웰에이아이는 GPU와 AI 인프라 플랫폼을, 우진기전은 전력설비 구축을 담당한다. 엔필드피앤디는 사업 개발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