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선생 서비스 내 신선식품 품목인 냉장·냉동(과일, 채로, 수산, 건어물 등) 상품의 판매수량은 월간 1만 7500여개에서 18만 8000여개로 10배 이상 성장했다. 구매자 수도 5000명에서 6만 7000여명으로 약 1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신선식품과 쌀, 생수, 간편요리 상품 등을 포함한 신선생 서비스의 전체 거래액은 531%, 판매 수량은 626%, 구매자 수는 632% 늘었다.
신선생 서비스는 소포장 채소나 반찬, 과일 등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한번에 장보기’, 간단한 조리 과정만 거치면 완성되는 상품으로 구성된 ‘싱글족·혼밥메뉴’ 등으로 구성됐다.
위메프 관계자는 “주로 간편식을 즐기는 1·2인 가구의 젊은 층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현재 판매 중인 과일과 채소, 견과, 정육·계란 등 1000여 가지 상품외에도 종류를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위메프는 지난해 11월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신선식품을 직접 매입해 판매하는 신선생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를 위해 위메프는 물류센터 내 660평 규모의 냉장·냉동시설을 완비하는 등 신선함을 유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위메프는 신선생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내달 중 냉장·냉동 창고를 1000평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