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제3친환경 우수지정농장’ 협약식 및 현판식에서 GS리테일과 주식회사 삼호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이번 협약식을 통해 GS리테일은 한우 3500두를 사육할 수 있는 제1지정농장(경북 안동), 제2지정농장(경북 의성)에 이어 500두 사육 규모의 제3지정농장을 추가함에 따라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한우 지정농장을 운영하게 됐다.
GS리테일 자체 조사결과에 따르면 GS수퍼마켓 한우 카테고리 중 친환경 한우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60%(지난해 기준)에 달했으며, 친환경 한우의 매출은 전년 대비 2015년 20%, 2016년 30% 증가했다.
친환경 지정농장은 농장, 도축장, 가공장의 해썹(HACCP) 인증을 받았으며, 직접 친환경 한우를 키우고 상품 출하까지 진행함으로써 보다 세밀한 위생·품질관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친환경 지정농장은 사료급여부터 청소까지 기계식으로 진행되는 자동화 설비를 갖췄다”며 “자체 개발한 완전혼합사료와 유통단계 축소 등을 통해 친환경 한우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