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비축 수산물’은 정부가 대중 인기 어종을 제철 시즌에 집중 수매한 물량이다. 어가 소득안정을 안정시키고, 어획량 감소로 가격이 급등하거나 명절 등 수요가 급증하는 특정 시즌에 비축된 물량을 방출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5월 기준 수산물 가격은 전년 동기대비 7.9% 상승했으며, 그 중 오징어 가격은 전년 동월대비 59%로 폭등했다. 최근 어획량 감소 등으로 인해 가격이 올라가고 있는 건해산물 물가를 잡기 위해 정부 비축 수산물을 방출하게 됐다.
이에 롯데마트는 ‘볶음용멸치’와 ‘건오징어’ 총 25톤 가량의 물량을 준비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볶음용멸치(500g/1봉)’를 7900원에, ‘울릉도산 건오징어(300g/5미)’를 9900원에 판매한다.
정재훈 롯데마트 건식품팀 MD는 “정부비축 멸치와 건오징어를 시작으로 다양한 건해산물 행사를 진행해 소비자 물가부담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