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5월 셋째주까지 건강즙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몰에서는 건강식품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0% 증가한 가운데, 건강즙 매출은 179% 늘었다.
세대별로 살펴보면 건강식품의 주 수요층인 40~50대의 건강즙 구매는 142% 늘어난 반면, 20~30대의 비중은 194% 늘어나는 등 젊은 층을 중심으로 건강즙 구매가 더욱 활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식품 매출 증가는 봄철 미세먼지 등 환경 이슈로 인해 건강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젊은 고객층이나 1인 가구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내달 1일부터 2주간 ‘이마트 건강즙 6종’을 1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블루베리‧석류‧흑마늘 건강즙의 할인가는 2만 6100원, 산수유‧헛개‧도라지 건강즙의 할인가는 3만 600원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건강즙은 휴대성이 뛰어나고 홍삼 등 타 건강식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인기를 끌고 있다” 며 “고품질의 건강즙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