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위드미는 24시간 의무영업·로열티·위약금 등을 없앤 기존 ‘상생 비즈니스 모델’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판단, 두 번째 상생모델로 우수 가맹경영주를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제도를 기획했다.
우수 가맹 경영주는 본사의 정규직으로 채용돼 점포 운영관리 노하우를 본사 직원 및 가맹경영주와 공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선발된 경영주는 채용 시 기존 점포운영 기간을 근속 연수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종합검진, 학자금 지원 등 본사 직원들과 동일한 복리 후생 혜택을 제공받는다.
이마트위드미는 우수 가맹 경영주들이 수익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료 경영주에게 상품운영, 품질 및 선도관리, 인력운영 등 자신의 현장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점포의 경쟁력 강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마트위드미는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2일까지 지원서 접수를 받고, 서류 심사와 인터뷰 과정을 통해 지역별로 필요 인원을 6월 중순까지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영 이마트위드미 대표이사는 “이마트위드미가 본사와 가맹점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우수 경영주 채용제도를 시작하게 됐다” 며 “향후 가맹점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