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트렌드체이서는 세계의 젊은 여성 억만장자와 관련 구체적 순위, 산술 근거를 제시하지는 않았으나 이 사장을 다섯 번째로 소개했다.
트렌드체이서는 이 사장이 13억 달러 (한화 1조 4770억 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사장이 패션 기업 경영자로서 삼성SDI, 에버랜드 등의 합병을 통해 삼성물산의 규모를 키웠다는 점, 제일모직 부사장 재임 당시 이탈리아 명품브랜드인 콜롬보 비아 델라 스피가 인수를 이끈 점에도 주목했다.
10인 중 최고 부자는 허스트그룹 오너의 딸인 아만다 허스트로 무려 87억 달러(9조 8800억 원)의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의 딸인 홀리 브랜슨, 프랑스 유제품 기업 락탈리의 상속녀 마리 베스니에 보발로, 디자이너 랄프 로렌의 딸인 딜런 로렌, 에스티로더의 상속녀 에린 로더 등이 이름을 올렸다. 포뮬러원 그룹 CEO인 버니 에켈스톤의 딸인 타마라, 그리스 선박왕 오나시스의 직계 후손인 아타나 오나시스도 소개됐다.
캐롤라인 모나코 공주의 딸이자 모나코 왕위 계승 서열 8위인 샤를롯 카시라기도 ‘세계의 젊은 여성 억만장자’에 포함됐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