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AK·NC·갤러리아 등 ‘갑질’ 백화점 6개사 과징금 22억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5-03 07:04 최종수정 : 2017-05-04 07:03

AK·NC·갤러리아 등 ‘갑질’ 백화점 6개사 과징금 22억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납품업체에 인테리어 비용을 부담시키고 계약기간 중 판매수수료율을 인상시키는 등 ‘갑질’을 일삼아온 대형 백화점 6곳이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규모 유통업법 위반으로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NC백화점, 한화갤러리아, AK플라자 6곳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총 22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3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NC·갤러리아·AK·현대·신세계는 납품업자와 계약을 체결한 즉시 서면계약서를 교부해야 함에도 불구, 계약 기간 중이거나 종료된 뒤 교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NC는 5166건, 갤러리아는 3380건으로 계약서를 지연 교부해 위반 정도가 가장 심했다.

또 갤러리아·NC·롯데백화점은 판촉행사 시 비용 부담 등에 관한 서면 약정을 미리하지 않고 납품업체에 비용을 부담시켰다. 갤러리아는 405개 납품업자에게 계약서 없이 판촉 비용을 분담시켜 위반 건수가 가장 많았다.

AK플라자는 매장 개편 시 인테리어 비용은 공평하게 분담해야 함에도 불구, 23개 납품업체에게 총 9억 8300만원의 비용을 부담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계약기간 중 판매수수료율을 1%p 인상해 약 600만원을 추가로 수취했다.

NC백화점도 안산 고잔점의 매장을 개편하면서 7개 납품업체에 조명 시설 등을 설치하게 해 7억 2000만원 상당을 수취했다. 이 경우 기초시설공사 비용에 해당해 유통업자가 부담해야 한다. 또 매입한 상품의 보관 책임을 납품업체에게 떠넘겨 창고사용료 약 1100만원을 챙겼으며 계약기간 중 판매수수료율을 최대 12%p 인상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세계백화점은 3개 납품업자에게 경쟁사인 타 백화점에서 발생한 매출액 정보를 카카오톡 등으로 요구한 것이 적발됐으며, 13개 점포에 판촉사원을 파견받아 사용하면서도 파견조건에 관한 서면약정을 하지 않아 시정명령을 받았다.

공정위 관계자는 “그간 업계 상위 3개사(롯데·현대·신세계)에 비해 상대적으로 감시를 덜 받았던 중위권 3개사(NC·갤러리아·AK)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져오던 법 위반행위를 적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며 “지난해 백화점 업계가 발표한 불공정 거래 예방 프로그램의 자율개선안이 잘 이행되는지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2026년 9월 10일 오전 6시 10분 대구발 제주행 TW801편 트리니티 항공이 이륙을 완료했습니다" 티웨이항공이 사명을 ‘트리니티항공’으로 바꾸고 첫 비행에 나섰다. 이는 2010년 티웨이항으로 사명을 변경한 후 16년 만의 변화다.뿐만 아니라 서비스 모델도 전환하며 노선 거리와 여행 목적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만 고를 수 있는 ‘SSC(Selective Service Carrier, 선택형 서비스 항공사)’를 제시했다. 트리니티항공 비행기 첫 이륙티웨이항공은 10일 오전 6시 10분 대구발 제주행 TW801편을 띄우며 새로운 사명 ‘트리니티항공’으로의 출발을 알렸다.트리니티항공은 2003년 국내 최초 저비용항공사(LCC)인 충청항공에서 출발해 2004년 한성항공, 2010년 티웨이항공을 거쳐 네 번째 사명으로 변신했다. 새 이름 '트리니티(Trinity)'는 '셋 2 ‘사용한 전기차 배터리 ESS로 쓴다’…현대차그룹‧LG엔솔 등 UBESS 실증 현대자동차그룹이 LG에너지솔루션, 원익피앤이와 손잡고 사용 후 전기자동차(EV) 배터리를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새롭게 활용하는 ‘UBESS(Used Battery Energy Storage System)’ 실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이를 통해 배터리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지속가능한 선순환 가치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현대차와 기아, LG에너지솔루션, 현대엔지니어링, 원익피앤이 등 5개사는 10일 경기 화성시 소재 원익피앤이 동탄 사업장에서 ‘EV 사용 후 배터리 기반 UBESS 실증 협력’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차세대 ESS 사업 모델의 검증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황웅태 현대차·기아 EV에너지전략실장, 주 3 애플 첫 폴더블 '아이폰 듀오'...삼성 갤럭시 폴드8과 어떤 점이 다를까 애플이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를 공개했다. 2007년 막대형 디자인의 아이폰 시리즈를 출시한 이후 19년 만에 기존과 전혀 다른 접히는 형태의 새로운 폼팩터를 시도한 첫 제품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Z 폴드8 울트라와 비교해 더 얇고 가벼운 대신 화면은 작고 가격은 비싸다.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 위치한 스티브 잡스 시어터에서 최고경영자(CEO)로 데뷔한 존 터너스는 아이폰 듀오를 "최초 아이폰 이후 가장 혁신적인 변화"라며 "폴더블폰 사용성을 새롭게 정의할 것"이라고 소개했다.화면·내구성은 아이폰, 휴대성은 갤럭시아이폰 듀오는 접었을 때 5.4인치 스마트폰인데, 펼치면 7.6인치다. 8.3인치 태블릿인 아이패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