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지난 1950년 출시돼 국내 사이다 시장의 1등 자리를 지키고 있는 칠성사이다 브랜드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은 한정판 제품을 선보인다.
빈티지 패키지는 그동안 선보였던 5개의 칠성사이다 패키지 디자인을 그대로 250ml캔 제품에 담았으며,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맑고 깨끗함. 칠성사이다와 함께한 67년의 추억을 간직하세요!’ 라는 콘셉트로 총 12만 세트가 판매될 예정이다.
제품 중 롯데칠성음료의 전신인 동방청량음료에서 선보인 칠성사이다는 탄산음료가 대중화되기 전이라 ‘고급음료(高級飮料)’ 로 표기된 점이 특징이다. 이후 칠성사이다가 무색음료라는 콘셉트를 강조하기 위해 전체 컬러를 녹색으로 단장한 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중장년층에게는 어린시절의 잔잔한 추억과 향수를, 젊은층에게는 색다른 흥미와 경험을 부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