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스터카드는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마스터카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스타트 패스 글로벌’ 참여기업을 23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은행거래와 결제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기술을 가진 핀테크 기업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스타트 패스 글로벌’은 마스터카드가 금융 산업의 미래를 개척해나가고 있는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마스터카드가 직접 투자하거나 파트너사를 연결해 주기도 하는 등 스타트업 기업의 신규사업 발굴과 사업 확장, 수익성 제고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한다.
토비아스 푸세(Tobias Puehse) 마스터카드 아시아태평양 혁신, 디지털 결제 & 랩 담당 임원은 “스타트 패스 글로벌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한 스타트업 기업들이 빠르게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할 것”이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적합한 혁신적인 금융 솔루션과 커머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기업에게는 최적의 기회”라고 밝혔다.
2014년에 첫 출범된 스타트 패스 글로벌은 출범 이후 현재까지 24개국 100개 기업을 지원했다. 지난 9월 기준 스타트 패스 글로벌에 참가 신청한 기업만 77곳이 넘는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웹사이트에서 지원서를 제출, 신청할 수 있다. 서류 심사를 거쳐, 예선을 진행하고 선발기업에 대해서는 필요한 교육과 투자, 협업 지원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