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줄이기 캠페인은 한국야쿠르트가 건강한 제품으로 거듭나기 위해 2014년부터 유가공 업계 최초로 실시한 당류 저감 활동이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3년간 당줄이기 캠페인을 통해 자사 제품의 당을 약 8072톤 줄였다. 이를 각설탕(3g)으로 환산하면 약 26억 9000개, 1.5톤 트럭 약 5380대 분량이다.
지난달 한국야쿠르트는 기존 당을 식물 유래 당으로 바꾼 ‘야쿠르트 프리미엄 라이트’ 와 ‘에이스 라이트’를 선보이며 2단계 당줄이기 캠페인에 나섰다. 신제품은 기존 대비 절반 가량 당 함량을 낮췄다.
또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은 당줄이기 캠페인의 선도제품이다. 2014년 출시된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저지방’ 은 칼로리를 낮추고 액상과당 대신 올리고당 2종을 넣어 당 함량을 오리지널 ‘윌’ 대비 약 27% 저감했다.
2016년 출시된 커피류 ‘콜드브루 by 바빈스키’ 역시 당을 비롯한 첨가물을 일절 넣지 않은 제품으로 출시해 1년간 약 1700만개가 팔리며 소비자의 사랑을 받았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올리고당, 벌꿀, 시트러스 추출물, 자일리톨 등 식물 유래 당으로 기존의 당을 바꾸는 연구를 통해 더 건강한 제품으로 소비자의 사랑에 보답하겠다” 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