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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햇반 컵반’ 2년만에 4300만개 판매

김은지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4-14 08:29

올 매출 1000억원 목표

‘CJ제일제당 햇반 컵반’ 2년만에 4300만개 판매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CJ제일제당의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햇반 컵반’이 출시 2년 만에 ‘햇반’의 뒤를 잇는 국민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13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2015년 4월 첫 출시된 햇반 컵반은 현재까지 2년간 2300만개가 넘게 판매됐다.

한달 평균 판매수량으로 환산하면 약 180만개에 이르며,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 말까지 누적 판매 5000만개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CJ제일제당은 햇반 컵반의 성공 요인이 기존 간편식의 한계를 뛰어넘는 ‘품질 경쟁력’에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제품 기획 단계부터 원재료와 맛, 용기 형태와 조리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또 소비자 조사를 통해 기존의 복합밥 제품군에 대해 가장 아쉽게 생각하는 부분이‘밥을 비롯한 내용물의 맛, 품질에 대한 실망’이라는 점을 파악했다.

이 같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최고 수준의 밥맛을 보유한 햇반이 들어있는 간편식을 만들기로 하고, 전자레인지 기준으로 4분 이내의 조리 시간이면 별도 반찬 없이 한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여 맛과 편의성을 모두 확보한 것이 적중했다는 평가다.

출시 이후 꾸준히 새로운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가 다양한 메뉴를 경험할 수 있게 하는 한편, 배우 박보검이 등장한 광고를 통해 ‘햇반 컵반은 햇반이 만드는 매일의 식사가 된다’는 메시지를 강조한 것도 주효했다.

햇반 컵반은 현재 국밥류와 덮밥류, 냉장 제품을 비롯해 총 15종이 판매되고 있다. 지난달에도 신제품 2종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 달 17일에도 ‘육개장국밥’과 ‘고추장제육덮밥’, ‘불닭덮밥’의 신제품 3종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제품군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향후 대형마트와 편의점 이외의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햇반 컵반의 추가 수요를 확대하고, 올해 햇반 컵반으로 100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특히 국내뿐 아니라 미국·영국·호주 등 국가의 현지 한인마켓과 에스닉 푸드 시장에서도 서서히 성과가 나타나고 있어 새로운 식품 한류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영철 CJ제일제당 HMR마케팅담당 부장은 “햇반 컵반의 성공은 간편식 시장의 패러다임이 ‘간편하게 먹는 제품’에서 ‘맛있고 간편한 제품’으로 이동했다는 것을 증명한 사례가 될 것”이라며 “햇반이 즉석밥의 대명사가 된 것처럼, 햇반 컵반이 간편식의 대명사로 자리잡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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