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SBI저축은행 최저 5.9% 대출 출시…중금리대출 경쟁 나서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4-06 21:10

인터넷전문은행 대항 의도

SBI저축은행 최저 5.9% 대출 출시…중금리대출 경쟁 나서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SBI저축은행이 최저금리 5.9% 대출을 출시, 중금리대출 시장 확장에 나섰다. K뱅크, 카카오뱅크가 잇따라 출범 고객확보에 나서는 상황에서 SBI저축은행의 중금리대출 상품 출시는 인터넷전문은행과 중금리대출 경쟁을 본격화한 것으로 보인다.

6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은 최저 5.9~17.9%의 중금리대출 상품 'SBI중금리바빌론'을 출시했다. 'SBI중금리바빌론' 최저금리는 5.9%로 기존 SBI저축은행 중금리대출 '사이다' 최저금리 6.9%보다 1%포인트 낮다. 최고금리는 17.9%로 13.5% 사이다보다는 4.5%포인트 높다. 현재 K뱅크 신용대출 '슬림K중금리대출' 최저금리는 4.15~8.95%다.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SBI저축은행의 이번 상품 출시는 인터넷전문은행과 경쟁해보겠다는 의도가 있다"고 말했다.

SBI저축은행은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중금리 상품 라인업 완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사이다’, ‘SBI중금리바빌론’을 통해 ‘중저금리’와 ‘중금리’ 구간을 커버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10% 미만의 ‘저금리’ 상품을 출시해 자사의 신용대출 평균금리를 은행권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낮춰 가겠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SBI저축은행은 2015년부터 모바일 중저금리대출 '사이다'를 출시,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이전부터 중금리대출 시장 선점에 나섰다. '사이다'는 평균금리 9.9%이며 신용등급별 사전확정금리로 대출 전에 금리를 알 수 있다. 특히 앱 설치 하나만으로 무서류, 무심사로 빠른 대출이 가능해 출시 약 10개월만에 누적대출 1500억원을 달성했다.

사이다는 수익성은 낮지만 중신용 우량고객 확보에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6일 기준 SBI저축은행 '사이다' 신용등급별 취급기준은 1등급 7.7%, 2등급 12.11%, 3등급 12.44%, 4등급 35.49%, 5등급 27.28%, 6등급 14.63%, 7등급 0.35%로 1, 2등급은 물론 3~5등급 고객을 확보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사이다는 중금리시장 선점을 위해 만들어진 상품"이라며 "우량고객 확보에도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SBI저축은행은 비대면 역량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작년 SBI저축은행은 '핀테크 TFT' 조직을 신설, 신용평가시스템 개선 및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리스크 관리 능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SBI저축은행의 모든 사업영역을 핀테크 도입 대상으로 검토하고, 필요한 부분에 대한 프로세스 고도화와 신기술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 유명 핀테크 기업들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데이터를 축적, 활용하고 다양한 형태의 시너지를 발생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국내 1위 간편송금서비스 토스(TOSS) 운영회사인 비바리퍼블리카와 핀테크 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SBI저축은행은 ㈜비바리퍼블리카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핀테크와 관련된 다양한 금융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핀테크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신성장동력 기회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저축은행이 신용대출 전문이다보니 인터넷전문은행에서 저축은행 인력들을 많이 영입했다"며 "현재는 SBI저축은행이 인터넷전문은행에 적극적으로 대항하는것 같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MG신용정보, 이수건설과 MOU…멈춰선 PF 사업장 공동대응 [신용정보사 돋보기] MG신용정보가 이수건설과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정상화 등을 위해 공동대응에 나선다.금융권에 머물러 있던 부실채권(NPL) 협력 네트워크를 시공사 영역까지 넓혀 실제 개발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이에 따라 MG신용정보가 보유하고 있는 PF 토지 중 사업성이 우수한 곳을 선별해 이수건설이 사업을 시행하는 형식의 협업이 이뤄질 전망이다.26일 신용정보업계에 따르면 MG신용정보는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브라운스톤'으로 알려진 이수건설과 'NPL을 활용한 개발사업 및 채권 회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부실채권 '관리자'인 신용정보사와 '시공자'인 건설사가 직접 손을 잡은 사례 2 김건호 우리금융에프앤아이 대표, 대손 확대에 상반기 적자 전환…하반기 수익성 회복 총력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올해 상반기 적자로 돌아섰다. 건전성 관리 차원의 대손 적립 확대와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회수 지연 등이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반기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수익성 회복을 목표로 경영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우량 매물을 적정가에 매입하는 등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순손실은 44억원으로 전년동기(순이익 21억원) 대비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영업손익은 87억원 손실로 지난해 상반기(영업이익 27억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NPL사 관계자는 "우리금융에프앤아이의 손실은 신용손실 손상차손 등 대손이 늘 3 DQN신한저축銀, 채권매각이익에 순익↑…KB저축銀 체질 개선 [2026 지주계 저축은행 상반기 리그테이블-수익성] 4대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 신한저축은행, 우리금융저축은행, 하나저축은행, KB저축은행 중 신한저축은행이 비이자이익 개선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순이익 1위에 올랐다. 반면 건전성 회복에 주력하며 대출 자산을 줄인 KB저축은행은 4개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냈다.23일 한국금융신문 DQN이 각 금융지주 2026년 2분기 실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신한저축은행이 134억원으로 가장 많은 순익을 기록했다.이어 우리금융저축은행(113억원), 하나저축은행(43억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KB저축은행은 21억원 순손실로 4개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기록했다.신한, 비이자 적자 축소…우리금융은 자산 확대로 순익 방어신한저축은행은 비이자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