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디움펀딩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신규 부동산 투자상품 ‘구리시 교문동 아파트 신축사업’을 오픈, 사전에 많은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음에도 예측 이상의 투자자들이 동시에 접속해 홈페이지 서버가 마비됐다고 27일 밝혔다.
실제로 이날 이디움펀딩에서 선보인 ‘구리시 교문동 아파트 신축사업’은 총 6억원 규모의 펀딩 상품이었음에도 서버가 다운된 시간을 포함하여 약 3분만에 투자 모집이 마감되는 등 뜨거운 투자 열기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이디움펀딩은 즉각적으로 서버를 복구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 수 급증과 가이드라인 적용으로 지속적인 서버 점검을 해왔지만, 접속자 증가 및 트래픽 초과로 서버가 일시적으로 다운 됐다’고 설명하며 ‘투자를 놓친 일부 투자자들과 고객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는 내용의 사과글을 공지했다.
이디움펀딩 관계자는 “이번에 소개 드린 상품의 경우 수익성과 안정성 측면에서 우수하다고 판단 되어 서버점검 등 사전 대비를 하였으나 예상보다 많은 투자자들이 몰리며 일어났다”며 “앞으로는 보다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더욱 철저한 시스템 관리에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번 서버폭주를 통해 현재 부동산 P2P 분야가 P2P금융시장 내에서 얼마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디움펀딩은 지난 8월 문을 연 부동산 P2P금융 플랫폼으로, 런칭 약 6개월만에 누적 투자액 100억원을 달성하는 등 부동산 P2P시장의 빠른 성장과 함께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창선 기자 cs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