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오는 4월 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공식 서비스 개시 기념식을 열 예정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시연과 함께 주요 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케이뱅크는 지난 2015년 11월 금융위원회에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받았고 지난해 12월 본인가를 획득했다.
케이뱅크는 KT 주도로 만들어진 국내 첫 인터넷전문은행이다. 기존 은행과 달리 지점 없이 모든 업무를 24시간 365일 인터넷과 모바일 기기 등을 통해 볼 수 있는 비대면 100% 은행을 지향한다. KT 대리점, GS편의점 등 주주사와 제휴사의 오프라인 접점도 확보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오프라인 영업 지점에 필요한 고정비용을 아껴 비금융사와의 제휴 기반으로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다른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는 올해 상반기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