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대한통운은 지난 19일 열린 마라톤대회를 위해 택배차량 120여 대, 택배인력 170여 명을 투입했으며, 대회 참가자 3만 8000여 명의 의류 및 신발 등 개인물품을 운송했다. 이외에도 대회 참가자들이 착용할 공식 티셔츠와 번호표, 기록측정용 칩 등 경기용품을 사전에 택배로 배송하는 업무도 수행했다.
CJ대한통운은 약 한달 전부터 TF팀을 구성해 준비했으며, 수도권 지역 지점에서 우수 인력을 선발했다. 철저한 사전 교육을 통해 당일 이동 경로와 행동요령, 주의사항을 숙지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각 코스별로 수차례 이동경로를 모의 주행하고 문제점이 없는지 점검했다.
현장 투입인원만 택배기사 120명과 지원인력 등 170여명에 달했으며, 그 외 관리·외부 지원 등을 포함 총 200여 명이 대회 성료를 위해 함께 뛰었다.
CJ대한통운 마라톤 TF팀 관계자는 “CJ대한통운의 축적된 국제대회 물류 운영 노하우를 통해 대회의 수월한 진행이 이뤄졌으며, 특히 사전에 일어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에 대해 철저히 분석하고 대응책을 마련한 것이 대회 성료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