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7단계였던 직급을 4단계로 단순화하고, 직원 간 호칭을 ‘~님’ 등으로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인사제도 개편안을 시행한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새 인사제도는 수직적 틀을 깨뜨림으로써 직원들 사이에 입사 연도보다는 업무 능력을 존중하는 분위기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는 능력 있는 후배가 선배보다 더 높은 직급을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