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는 쇼핑·대중교통 할인에 외국인 거주 지역과 선호업종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국내 거주 외국인 특화 신용카드 'KB국민 탄탄대로 웰컴카드'를 25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카드는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트렌드 및 카드 이용 행태에 빅데이터 분석과 KB국민은행 '외국인 고객 자문단'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업종과 지역에 대한 혜택을 제공한다.
대형마트(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와 백화점(롯데/신세계/현대) 이용 시 10%가 할인된다.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 월 최대 7000원, 60만원 이상 월 최대 1만4000원이 각각 할인된다. 전월실적 30만원 이상이면 편의점/면세점/홈쇼핑(CJ오쇼핑/GS/현대) 이용금액의 5%가 월 최대 5000원 범위 내에서 할인된다.
외국인 선호 업종 할인도 마련됐다.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각 혜택별로 월 최대 3000원까지 할인된다.
용산구·영등포구·안산시 단원구 지역 소재 음식 업종 이용 시 5%, 고궁·N서울타워 전망대·서울 시티투어 버스 승차권 구입 시 20%, 대중교통(버스/지하철) 및 택시 이용 시 5%, 이동통신요금(SK텔레콤/KT/LG유플러스) 자동납부 시 5%가 각각 할인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국내 거주 외국인 170만 명 시대를 맞아 외국인들의 생활 패턴과 니즈를 꼭 필요한 업종과 지역에 대한 할인 혜택을 담았다”며 “이 카드가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편리하고 알뜰한 카드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