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철상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왼쪽에서 네번째)과 김학산 전남신협지역협의회장(왼쪽에서 두번째)이 화재가 발생한 여수 수산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위로하고 여수상인회 김상민 대표(좌측에서 다섯 번째)에게 성금 20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신협중앙회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1일 화재피해를 입은 여수 수산시장 저소득 상인을 위해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문철상 재단 이사장과 김학산 재단 전남이사(꿀벌신현 이사장), 김영조 신협중앙회 광주전남본부장, 채성수 여수참조은신협 이사장은 피해를 입은 상인을 위로하고 조속한 생업복귀를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재단은 이밖에도 여수 여객선터미널 주변 광장에 ‘신협해피버스’를 설치, 신협 임직원으로 구성된 전남지역 두손모아봉사단을 통해 피해 상인과 자원봉사자 등에게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자원봉사 활동도 함께 펼쳤다.
여수 수산시장 인근에 위치한 여수참조은신협 임직원 및 조합원은 현장에서 화재 피해 상인을 위한 무료 급식 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출금 만기연장, 원리금 상환유예, 화재로 소실된 카드단말기 무상보급 등 다양한 금융지원을 제공하며 피해 복구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문철상 재단 이사장은 “설을 앞두고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상인들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지난 반세기 동안 전통시장과 고락을 함께한 신협으로써 화재 피해 상인들의 경제 회복과 조속한 생업 복귀를 위해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