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수진 하나카드 사장은 3일 서울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7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 참석, 기자와 만나 "올해 하나카드는 회원수 확대에 노력, 이를 위해 영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하나카드는 외환카드와의 통합과정을 거쳐 작년 흑자 전환에 성공, 작년 3분기 누적순이익 593억원을 기록, 8개 카드사 중 전년동기대비 순익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하나카드는 영업 강화 일환으로 작년 9월 멤버십마케팅팀을, 12월에는 영업지원본부와 은행제휴팀을 신설했다.
정수진 사장은 KEB하나은행과의 연계 방안도 고민한다고 말했다.
정수진 사장은 "은행과 협업을 통한 회원확보에도 노력하겠다"며 "은행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정수진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손님' 위주 생각, 미래먹거리 선제적 대응, 영업 마케팅 방식 혁신 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