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3분기 아시아, 북미, 라틴아메리카(LATAM), 유럽, 중동-아프리카(MEA) 지역 중 북미를 제외한 지역에서 점유율 1위를 수성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에서 삼성전자는 12.1%의 점유율을 기록해 중국 제조사 오포(12.1%) 공동 1위를 보였다.
뒤를 이어 비보(10.4%), 화웨이(9.8%) 순이었고 애플은 8.7%로 5위에 그쳤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의 단종에도 불구하고 보급형 J시리즈와 상반기 프리미엄폰 갤럭시S7·엣지가 판매호조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은 유럽과 남미, 중동 지역에서 2위와 큰 간격을 두고 여유로운 자리를 지키고 있는 반면, 북미에서는 애플과, 아시아에서는 오포 등 중국 업체와 치열한 순위 다툼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