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갤럭시노트7 교환과 환불을 내년 1월 31일까지 연장한다. 단, 교환에 따른 혜택은 예정대로 이달 31일 종료된다.
삼성전자 모바일 이벤트몰 3만원 할인 쿠폰과 통신비 3만원을 지원받으려면 이달까지 교환해야 한다.
기존과 마찬가지로 교환과 환불은 최초 구매한 매장에서 진행된다.
갤럭시노트7 회수율은 90%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시중에 풀린 갤럭시노트7을 약 95만대라고 할 때 10만대 이상이 아직 사용 중인 셈이다.
삼성전자는 미국과 마찬가지로 회수율을 90% 이상으로 높인 뒤 충전 제한율을 높이는 방안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일단 교환과 환불 기한은 연장했지만, 세부적인 사항은 아직 협의 중”이라며 “회수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 다각도로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