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LG화학 등 5개 기업, 사업재편 추가 승인

오아름

webmaster@

기사입력 : 2016-12-21 16:18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LG화학 등 5개 기업, 사업재편 추가 승인
[한국금융신문 오아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제5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LG화학과 조선기자재 업체인 삼영기계·유일·쓰리에스·벤투스 등 5개 기업의 사업재편 계획을 승인했다.

LG화학의 사업재편계획은 공급과잉 품목인 폴리스티렌(PS) 생산 설비를 고급 플라스틱 소재인 ABS 생산설비로 전환하는 내용이다.

석유화학 업계 1위 기업이 사업재편에 참여하게 됨에 따라 지난 9월 승인된 한화케미칼, 유니드와 함께 석유화학 업계의 사업재편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중소 조선기자재 업체의 사업재편계획 4건은 조선산업 불황으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를 타개하기 위해 유망분야로 진출하려는 내용으로 생산설비를 감축해 조선기자재 공급과잉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부 내용을 보면 △삼영기계 선박용 엔진 설비·공장 매각→발전용 엔진부품 신규 투자 △유일 선박블럭 공장 폐쇄, 설비 매각→알루미늄 고속선 신규 투자 △쓰리에스 조선기자재 생산 축소→폐기물처리시설(MBT) 등 신규 투자 △벤투스 선박용 강관 일부 축소→라디에이터 신규 투자 등이다.

이로써 올해 기업활력법 사업재편계획 누적 승인건수는 15건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80%에 해당하는 12개가 조선철강·석유화학 기업으로 공급과잉 업종인 사업재편 대상 기업들로 집중돼 있다.

분야별로는 △조선(5건) 리진, 삼영기계, 유일, 쓰리에스, 벤투스 △철강·비철(4건) 하이스틸, 동국제강, 현대제철, 우신에이펙 △석유화학(3건) 한화케미칼, 유니드, LG화학 △기타(3건) 동양물산(농기계), 보광(섬유), 신성솔라에너지(태양광셀) 등이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