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최순실 국조] "비리 메신저 노릇한 전경련 해체" 공감?...총수 여럿 발 빼겠다 언급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6-12-06 21:18

이재용 부회장 시작으로 정몽구 회장도 시사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허창수닫기허창수기사 모아보기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사진) 회장이 '메신저'라고 명명한 전경련 해체 공감이 확산되고 있다.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부회장을 필두로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도 탈퇴 의사를 내비쳤기 때문이다.

◇ 총수들 청문회서 탈퇴 언급… 구본무닫기구본무기사 모아보기, '친목 단체'로 바꿔야

6일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1차 청문회에서 주목받은 발언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전경련 탈퇴’ 선언이다. 이날 하태경닫기하태경기사 모아보기 새누리당 의원이 “이제는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어야 하지 않겠느냐”며 “전경련 해체에 앞장서고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어서 새로운 경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약속하느냐”고 질의하자 이 부회장은 “그러겠다”며 “단 저 개인적으로 앞으로 전경련 활동을 안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재용 “전경련 활동중단…지원금도 안내겠다”> 이 부회장은 전경련 회장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으며 부친인 이건희 회장이 전경련 회장단에 이름을 올려 놓은 상태다.

이 부회장뿐 아니라 여러 재벌 총수들도 전경련 탈퇴를 시사했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전경련 탈퇴 의사 있다”고 발언했으며, 구본무 LG그룹 회장,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그룹 회장도 동일 의사를 나타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경우 전경련의 역할을 ‘친목단체’로 전환시켜야 한다고 제시 눈길을 끌었다. 구 회장은 청문회에서 “전경련은 (미국의 싱트탱크)헤리티지 재단 처럼 운영되고 각 기업의 친목 단체로 남아야 한다”고 증언했다.



◇ 허창수, 정권 비리 메신저 역할만 강조

이날 또 다른 증인으로 참석한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증언을 통해 미르•K스포츠 재단 설립에 있어 전경련은 정권의 비리 메신저 역할을 했다고 규정했다. 그간 미르·K스포츠 재단 설립에 있어 전경련은 핵심 기관으로 지목돼왔는데 청와대의 지시를 회원사들에게 전달하는 역할만 수행했다는 애기다.

6일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1차 청문회에서 허창수 회장은 “메신저 이상 아니다”라고 딱 잘라 증언했다. 허 회장은 청문회에서 “미르·K스포츠 재단 설립 마무리 단계에서 이승철 부회장으로부터 설립한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청와대에서 재벌들에게 입장을 직접 설명했고, 전경련은 메시저 이상 역할은 아니다”고 답했다.<관련기사 [최순실 국조] 허창수·이승철 “전경련, 메신저에 불과”>

이승철 부회장도 미르·K스포츠 재단 설립 과정에서 청와대가 세세한 부분까지 관여했다고 증언, 허 회장의 진술과 맥락을 같이했다. 이 부회장은 “그간 여러 공익재단을 설립 추진해왔지만 미르·K스포츠 재단은 청와대에서 여러 세세한 부분까지 관여했다”며 “이 것이 여타 재단과의 차이점”이라고 말해 설립 과정에서 전경련의 비중은 적다고 시사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애플 ‘판가 압박’에 정철동 원가 혁신 시험대 LG디스플레이 주가가 지난 6월 고점 대비 절반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정철동 대표이사 사장의 원가 혁신 전략이 시험대에 올랐다. 인공지능(AI) 서버 투자 확대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급등하면서 애플이 부품업체에 원가 부담을 전가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반면 LG디스플레이는 상반기 5년 만에 영업흑자를 내는 등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어 하반기에는 이 같은 비용 구조 개선에 더해 원가 경쟁력을 얼마나 끌어올리느냐가 중요하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 주가는 9010원이다. 지난 6월 2일 기록한 장중 최고가 1만6690원과 비교하면 약 46% 떨어졌다. 아이폰18 OLED 공급 확대와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상승했던 주 2 대표보다 연봉 높은 임원들…삼성SDS '글로벌 인재'가 보수 상위권 차지 삼성SDS 올해 상반기 보수 상위권에 이준희 대표이사 이름은 없었다. 이 대표 지시를 받아 일하는 임원들이 더 많은 보수를 받았기 때문이다. 직급보다 능력에 따라 급여를 지급하는 정보기술(IT) 업계 특성이 고스란히 드러난 셈이다.특히 보수 상위 5명 가운데 4명이 액센츄어·메타·마이크로소프트(MS)·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유력 IT회사 경력을 거친 인사들이서 눈길을 끌었다.3일 삼성SDS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 올해 상반기 보수 1위는 이호준 부사장으로 11억 7600만 원을 수령했다. 이어 장원진 상무 9억 5900만 원, 이주평 상무 6억 8000만 원, 이제나 상무 5억 3900만 원, 유형욱 상무 5억 3800만 원 순이다.이준희 3 한화에어로, ‘역대 최대 규모’ K9 유저클럽서 미래 자주포 운용개념 제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K9 자주포 운용국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K9 유저클럽(K9 User Club)’이 2일(현지시간) 에스토니아 타르투(Tartu)에서 개막했다고 3일 밝혔다.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과 폴란드, 노르웨이, 핀란드, 루마니아, 호주 등 7개 K9 운용국과 스페인, 스웨덴 등 참관국 대표단을 포함해 군·산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올해 K9 유저클럽은 기존의 각국 K9 운용·정비 경험을 공유하는 것을 넘어 변화하는 전장환경에 맞춘 새로운 K9 운용개념과 포병체계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드론으로 표적 찾고 K9으로 타격… 신속정밀타격 능력 강화최근 전장에서는 빠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