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미성년 자녀 재산 증여시 할증 과세 추진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6-11-28 23:09

최운열 의원, 재산가액 5억 초과 증여시 산출액 할증 과세 법안 발의
GS·두산 등 대기업 총수 미성년 친족, “1000억원 넘는 주식 보유 중”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최근 GS·두산그룹 등 대기업 총수 일가 미성년자 43명이 1000억원이 넘는 계열사 주식을 보유, ‘금수저’ 논란이 불거졌다. 이 가운데 미성년 자녀에 대한 재산 증여시 할증 과세하는 내용을 담은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이 발의돼 이목을 끈다.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미성년자인 자녀에게 증여하는 재산가액이 5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산출세액의 20%를 가산하는 내용의 ‘상속세 및 증여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8월 2일 발표한 ‘2017년 세법개정안’ 중 자산가에 대한 상속·증여세 강화, 연령별 증여 차등과세제 도입 방침에 따른 후속 법안이다.

현행법은 세대를 건너뛴 미성년 자녀(손자녀)에게 증여하는 재산가액이 20억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만 산출세액의 40%를 할증 과세한다. 지난 2014년 기준 20세 미만 미성년자에 대한 증여재산가액은 8678억 원으로 이중 2500억원이 10세미만 미성년자에게 증여됐다. 2014년 한 해 동안 미성년자 총 5554명에게 1인 평균 1억5600만원이 증여된 셈이다.

최운열 의원은 “개인의 노력보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재산의 규모에 따라 부의 계급이 나누어져 부의 불평등이 고착화되고 있다”며 “이에 조세의 소득재분배 기능을 강화하여 부의 대물림을 억제하고, 다음세대가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 대기업 집단 중 미성년자 친족이 보유한 주식은 1000억원에 육박했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그룹내 미성년 친족이 보유한 주식 규모가 가장 많은 곳은 GS그룹이다. GS그룹은 미성년 5명이 상장사인 GS와 GS건설 주식 737억원을 나눠가진 것으로 분석됐다.

두산의 경우 가장 많은 친족들이 지분을 보유했다. 두산은 총 7명의 미성년 친족이 두산·두산건설·두산중공업 주식 31억원 등을 고루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애플 ‘판가 압박’에 정철동 원가 혁신 시험대 LG디스플레이 주가가 지난 6월 고점 대비 절반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정철동 대표이사 사장의 원가 혁신 전략이 시험대에 올랐다. 인공지능(AI) 서버 투자 확대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급등하면서 애플이 부품업체에 원가 부담을 전가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반면 LG디스플레이는 상반기 5년 만에 영업흑자를 내는 등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어 하반기에는 이 같은 비용 구조 개선에 더해 원가 경쟁력을 얼마나 끌어올리느냐가 중요하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 주가는 9010원이다. 지난 6월 2일 기록한 장중 최고가 1만6690원과 비교하면 약 46% 떨어졌다. 아이폰18 OLED 공급 확대와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상승했던 주 2 대표보다 연봉 높은 임원들…삼성SDS '글로벌 인재'가 보수 상위권 차지 삼성SDS 올해 상반기 보수 상위권에 이준희 대표이사 이름은 없었다. 이 대표 지시를 받아 일하는 임원들이 더 많은 보수를 받았기 때문이다. 직급보다 능력에 따라 급여를 지급하는 정보기술(IT) 업계 특성이 고스란히 드러난 셈이다.특히 보수 상위 5명 가운데 4명이 액센츄어·메타·마이크로소프트(MS)·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유력 IT회사 경력을 거친 인사들이서 눈길을 끌었다.3일 삼성SDS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 올해 상반기 보수 1위는 이호준 부사장으로 11억 7600만 원을 수령했다. 이어 장원진 상무 9억 5900만 원, 이주평 상무 6억 8000만 원, 이제나 상무 5억 3900만 원, 유형욱 상무 5억 3800만 원 순이다.이준희 3 한화에어로, ‘역대 최대 규모’ K9 유저클럽서 미래 자주포 운용개념 제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K9 자주포 운용국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K9 유저클럽(K9 User Club)’이 2일(현지시간) 에스토니아 타르투(Tartu)에서 개막했다고 3일 밝혔다.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과 폴란드, 노르웨이, 핀란드, 루마니아, 호주 등 7개 K9 운용국과 스페인, 스웨덴 등 참관국 대표단을 포함해 군·산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올해 K9 유저클럽은 기존의 각국 K9 운용·정비 경험을 공유하는 것을 넘어 변화하는 전장환경에 맞춘 새로운 K9 운용개념과 포병체계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드론으로 표적 찾고 K9으로 타격… 신속정밀타격 능력 강화최근 전장에서는 빠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